이번 포럼은 ‘지방세 부과와 관련된 양도소득세 및 법인세 산정 기법 등 국세관련 우수사례’를 주제로 열렸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세심의위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교수, 시의회의원과 지방세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발표와 발표에 대한 강평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는 박중훈 세무사의 ‘양도소득세와 법인세 산정 기법’과 세무과 최두범 주무관의 ‘빈 상가건물에 대한 감면 방안’을 각각 발표 했다.

곽형곤 주무관은  ‘지방세를 부과할 수 있는 기산일에 대한 사례’ 발표에서 지방세법의 미비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개선하고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도록 지방세법 개정을 건의했다.

서해대학 김병두 교수는 강평을 통해 “토론형식의 사례발표 및 초청강사 특강을 통해 합리적 과세 방안을 연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세무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지방세 운영시책을 개발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세정환경을 펼쳐 나가면서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며, 지방자치의 성패를 좌우할 자주재원을 확충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