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공로패 2개 기관, 감사패 2개 단체를 포함, 모두 30여 기관,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이 이뤄졌다.

특히, 자원봉사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과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센터 및 봉사단에 대한 표창이 눈길을 끌었다.

8월 13일부터 1개월간 계속된 집중호우 및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수재민들이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세탁차량, 급식차량 등 구호차량을 긴급 파견해 밤낮으로 수재민을 보살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전주자원봉사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연일 계속된 복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 등 9개 군산지역봉사단에게 표창을 실시했다.

더불어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도배, 장판 등 현물지원 및 인력지원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친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주)세아베스틸에게도 표창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