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기업사랑 4대 전략 28개 실천과제 종합계획을 마련한데 이어 자동차부품 R&D센터에서 50여 명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문동신 군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수 투자지원과장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50여 기업체와 경제청, 산단공,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의 애로와 복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실천과제는 그동안 주요 기업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0월 담당 관과장들의 보고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금까지 산단 출퇴근 교통버스 운행을 비롯해 새만금북로 10개 교차로의 교통신호연동화사업, 보행자 작동신호기 5개소 추가설치 등으로 기존 직진신호를 연장 운행하면서 산단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했다.

중량화물의 운행시간도 기존보다 1시간 연장시키는 등 기업불편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전 자연재해 대비 차원에서 기상특보 등을 문자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산단 기업체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기업사랑 실천과제는 기업애로 해소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닌 한 단계 더 도약한 적극적인 시책으로서 기업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기업경쟁력 강화와 설비투자 확대 및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산시를 믿고 군산에 입주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고회 정례화 등을 통해 꾸준히 기업 애로사항을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