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민과 타지역 관광객이 군산시의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해,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바로 알고, 관광마인드 제고를 통한 군산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군산관광 스탬프투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또는 문화명소로 구성된 투어코스를 방문하고 각 장소에서 방문 확인 도장을 받는 것으로,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타시도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관광진흥과, 군산관광안내소, 진포관광안내소등 5개소에서 여권형 책자 4,000부를 제작 및 배부했다.

스탬프투어 방문 관광명소는 근대역사박물관·진포해양테마공원 등의 근대문화역사 탐방코스와 월명공원·은파호수공원·금강철새조망대 등의 관광코스, 임피향교·옥구항교 등의 역사문화 유적지, 새만금방조제 및 고군산군도 등 12개소에 스탬프 투어 확인 장소가 있다.

스탬프투어 날인 완료자에 대한 접수는 오는 12 부터 다음달 7일까지(토,일요일 제외) 20일간이다.
 
등록 대상자는 군산관광명소 12개소를 모두 답사하고 스탬프투어 책자에 스탬프 확인을 완료한 사람으로 완료자는 스탬프투어 책자와 신분증을 가지고 관광진흥과(450-4554)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는 스탬프투어 완료자를 대상으로 12월 12일(수) 군산관광명예 홍보요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관광 스탬프투어로 우리시 관광명소를 체계적으로 답사해 군산시민에게는 우리시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타지역 관광객에게는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체험하여 군산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