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군산시 소재 기업체, 관공서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들의 만남 주선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군산 만들기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전에 접수를 받은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행사장 조각공원 미션수행 데이트는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탄생한 총 3쌍의 커플 가운데 한 참가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참가했는데 여기서 이상형을 만나 커플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군산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오늘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우리 군산에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젊은 남녀에게 덕담을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저비용으로 보다 많은 인연이 맺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