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새만금 관광시대를 맞이하여 군산을 찾는 관광객 또는 시민들에게 품격있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접객업소 친절·봉사 지역책임제’를 연중 실시하기로 하였다.

군산시는 그동안 접객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고객 친절 응대, 안전한 식품 제공 등의 교육 및 지도를 실시했으나 일부 영업자의 안일한 의식으로 방문객들의 불편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접객업소의 친절․봉사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약 20평 이상의 음식점 1,200여 개소를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시, 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감시원을 한 조로 담당구역을 편성한 ‘지역책임제’를 실시하여, 월 5회 이상 활동하고 지정 해당업소에 대하여 년중 교육·홍보를 책임지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시는 금번 ‘접객업소 친절·봉사 지역책임제’를 영업자 의식 함양에 역점을 두어 방문객의 불편사례에 대한 응대요령 교육, 국제적인 위생 서비스 마인드를 갖도록 해당업소에 월 1회 이상 SMS 문자를 발송하고 ‘음식점 신문고’를 시행한다.

이를 영업자들의 불편사항 및 시에 요구하는 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로 활용하여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