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성수기 대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군산시가 범 시민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겨울철 전기절약 대책을 마련, 내년 2월말까지 에너지절약을 중점 추진한다.

군산시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난방온도 18℃이상 제한,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내복입기, 점심․퇴근시 사무기기 및 온수기 전원차단 등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면서 민간부문도 동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민간부문에 대해서 출입문을 개방한 채 난방기를 가동하는 행위금지, 네온사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은 오후 피크시간(17시~19시)대 네온사인 광고를 금지한다.
 
또 롯데마트와 같이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건물과 계약전력 100㎾~300㎾이상 170개소의 전력다소비 건물은 난방온도를 20℃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에너지사용 제한시설에 대해서는 12월 한 달간 계도 및 홍보를 거쳐 1~2월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위반횟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대시민 동참과 홍보를 위해 각 홍보매체 게재와 시 홈페이지에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게시하고 지속적인 절전 홍보 및 정보제공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절전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 전력수급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전기절약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