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와 우호도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나하시는 해양관광도시로서 바다를 매립한 신도시 건설과, 리조트 등을 갖춘 해양 관광 산업도시이다.

특히 바다를 매립해 신도시를 만든 노하우는 새만금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와 비슷한 점이 있어 시는 교류를 통해 나하시 경험을 배울 계획이다.

시는 나하시와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하시 방문해 나하시 관계자와 교류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또한  25,000여 명의 시민과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28회 나하시 국제마라톤 대회를 참관하고, 선수촌 운영현황, 경기운영방식 및 부대행사 등을 살펴보았다.

시 관계자는 “나하시는 군산과  해양관광 산업도시라는 유사점이 있어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며 당분간 상호 도시 방문 등을 통해 서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호도시 결연을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