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횡단도로

시는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새만금 1천만 관광객 손님맞이와 시민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사업비 52억 원을 투자해 시내 주요도로 836.8km 도로 시설물 전 구간에 대하여 도로 일제 정비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정비 사업으로는 도로 덧씌우기, 소파보수, 차선도색, 시설물 정비 사업과 생활도로구역 지정 운영, 취약지역 조도개선, 가로환경정비 사업이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지역의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선진화 기법을 도입, 도로교통 안전 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국도 21호선 자동차 전용도로(4.4km), 새만금 국제마라톤 코스(3.7km) 대학로, 번영로 등 시내일원(2.6km)과 금강하굿둑~최호장군 진입로(8km) 국도 29호선은 안전사고 예방과 마라톤대회, 도민체전 등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우선적으로 10억 원을 투입해 덧씌우기와 소파보수공사를 행사 전에 완료했다.

1천만 평 군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산단 2.3km 구간과 지방도 706호 나포면 나포리(둔기~수심마을), 711호 임피면 보석리(보덕~보석리), 미원리(축산~미원리) 5.7km 구간에 9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노면 정비공사 추진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지역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16억5천만 원을 투입해 당북교차로~외당사거리 위험도로와 수송동 아이파크 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곳의 도로환경을 개선했다.

더불어 석화삼거리와 제일고 삼거리에 교통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안전을 제고함과 동시에 주행속도를 향상시켰으며, 미성동 문창초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인도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거점도시와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내 일원과 공단지역에 55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녹색교통망 16.5km를 개설 중에 있다.

지난 4월에는 금강하굿둑~익산 성당포구까지 금강자전거길을 개통하고 자전거길 완주 스탬프 인증제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새만금방조제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조성구 군산시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군산시는 50만 국제 관광 기업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며 “도로파손의 주범인 과적차량 운행 지양과 함께 파손된 도로시설물 발견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정비를 위해 도로관리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