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생 시정발전 시민 제안 공모’ 결과 총 6건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관광∙문화∙경제 등의 분야에 걸쳐 접수된 총 80여 건의 시민 제안 공모 중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 장려상 6건을 선정해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주요 선정내용으로는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교통공원 만들기-어린이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인 ‘꼬마버스 타요’를 활용한 교통공원 조성 ▲귀농예정자를 위한 1년 농사짓기 소셜앱 제작 배포- 소셜 게임 형태의 1년 농사짓기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군산의 기후와 지리, 농법, 유통, 자제 구입 등 그대로 반영한 가상 귀농체험을 통해 귀농지식 및 군산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도시락 배달사업 사회적 기업 운영 ▲전통시장 릴레이 스탬프 투어 ▲전통시장 스토리텔러가 떳다! 등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색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교통사고 예방 등 실생활속 넛지 효과를 도입하자는 아이디어도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시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