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주-익산-김제 등 도내 4개시를 오가는 일평균 통행량

이로써 군산시는 지난 국토해양부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총 6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역교통정보기반확충(UTIS) 사업은 100% 국비 지원사업으로 무선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에 설치된 차량단말기(OBE)와 노변기지국(RS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가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이다.

군산-전주-익산-김제 등 도내 4개시를 오가는 일평균 교통량

군산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ATMS(첨단교통관리시스템)사업에 36억원과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이번에 선정된 UTIS(광역교통정보기반확충) 사업에 50억원 등 총 86억원을 투입해 교통정보통신 자가망 인프라 구축과 도로가변전광판(VMS), 동영상수집장치(CCTV), 차량영상검지기(VDS) 등의 교통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ITS 센터시스템 구축으로 교통정보를 수집, 시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권 인근 지자체의 ITS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활용 연계해 전주, 군산, 익산, 김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보관리의 효율성과 교통물류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교통정보통신 자가망 인프라 구축으로 연간 5,000여만 원의 통신임대망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시 교통행정과 장경익 과장은 “UTIS사업 선정에 따른 사전 차질 없는 준비로 앞으로도 새만금명품 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서해안중심도시 군산시의 위상에 걸맞게 교통인프라 확충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