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공단대로 사정삼거리~삼흥택시 구간 송정아파트 고갯길 총연장 560m에 대한 도로낮춤공사를 착공 1년만인 31일 밤 8시 임시개통 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경사진 고갯길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폭 35m 6차로 가운데 임시로 폭 15m 4차로 도로를 우선 개통했다.

이 도로의 임시개통으로 지난 1년 동안 경사진 굽은 도로를 곡예운전하면서 초래된 운전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를 낮추는 데 9만㎥의 흙을 파내고 땅속의 상수도와 공업용수도, 통신시설 등을 이관하는 공사를 추진했다”며 “가설도로를 운행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운전자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개통을 앞당긴 만큼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므로 현장을 지날 때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봄 꽃 관광이 시작되는 4월경에 공단대로 도로낮춤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