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2013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올해 2억3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의료보험 경감 대상자 어르신 중 98명을 선정해 무료 틀니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치아가 결손 되어 틀니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시술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틀니를 장착해주는 것으로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삶의 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2년 166명에게 무료 틀니를 보급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도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한 어르신 중 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시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한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25일∼28일까지 구강검진 및 교육을 받고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군산시 치과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시술을 희망한 치과 병‧의원에서 친절하게 시술 및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460-32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