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개정된 ‘관광 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여행사 관계자와 공공기관의 재정지원 또는 초청에 의한 행사 참여, 각종 체육대회 참가선수 임원 및 그 가족에 대한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을 제외토록 명시했다.

또 관광객 유치 계획을 시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경우와 지원신청 기간 내 미신청한 경우, 제출된 서류의 사실 확인이 어렵거나 불명확한 경우도 재정 지원 대상에 제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급에 따른 지원신청 기한이 불명확했던 기존 안을 개정해 2단계로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관내 관광버스 이용 등의 조건을 대폭 완화해 관광객 80명 이상, 관내 음식점 1회 이상 이용, 유료관광지 1개소 이상을 포함한 관내 관광지 3개소 이상 관광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외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치상품 개발 홍보비 지원 규모를 확대, 기존 전체 홍보비 지출액의 10% 지원에서 30% 지원으로 대폭 늘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입법예고된 안은 관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 진흥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