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대야면을 시작으로 30개 읍면동 순회에 나선 문동신 시장의 시정 설명회가 7일 옥구읍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시정 설명회는 지난해 7월 문 시장이 취임 직후 가졌던 초도순시에서 매년 1~2회 시정설명을 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킨 것으로 지난해 초도순시때 건의됐던 사항과 그 동안 읍면동장이 수시로 건의했던 사항들에 관한 처리현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문 시장의 시정운영 스타일이 그대로 나타났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번 읍면동 순시에서 문 시장은 군산시를 50만,국제관광기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현안분야인 교육, 관광, 기업유치에 대한 비젼과 실천계획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2008년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면 500만 이상 관광객이 군산을 찾고, 3,000억 이상 관광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군산발전의 초석이 되는 새만금에 대한 관광업계, 산업계, 학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시정설명회에는 건설교통분야 46건, 경제산업분야 25건, 행정지원분야 17건, 복지분야 13건, 상하수도 분야 7건, 기타 10건 등 총 118개의 지역숙원사업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건의가 있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