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 직원에게 1인 1전화가 보급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2개년 사업으로 시작된 군산시 전 직원 1인 1전화 보급 사업이 올해는 사업소 읍면동 및 소형사업장 80개소에 인터넷 전화기 670대를 보급하게 된다.

전 직원 1인 1전화기 보급 사업은 총사업비 9억4700만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지난해 인터넷 전화 교환기 등 주요 시스템과 본청 관과에 인터넷전화기 1,030대를 우선 보급했으며 올해 읍면동 및 사업소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 직원 1인 1전화 보급에 따른 군산시 행정전화번호 체계가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6월말 경)에 전면적으로 변경되며 직원 개인별 전화번호가 각각 부여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전 직원 1인 1전화 환경이 구축되면 민원 전화 통화대기, 통화 지연 해소 등 대민 전화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터넷 전화망으로 서비스가 전환됨에 따라 전체 통화료의 20%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인 1전화가 보급되면 공무원이 출장을 갈 때 착신전환이 가능해 출장중에도 민원인들이 통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