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흠 위원장

군산시청 열린노동조합은 그동안 무기계약직 직원들로만 구성, 운영되던 군산시 상근직협의회의 틀을 벗어나 명실상부한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군산시보건소에 근무하는 최재흠(43)씨가 선출됐다.

최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군산시민들의 각종 민원해결 및 시정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무기계약 직원들의 권익신장과 복리후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50여 조합원들의 단결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동신 시장은 축사에서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