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최근 6박 7일간의 일본 및 중국 방문을 통해 새만금 군산의 투자여건 홍보와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문 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의 구마모토현과 중국 산동성 방문에서 향후 군산시와 경제 및 관광을 포함한 우호협력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의 우수한 투자여건과 관광지로서의 손색이 없는 발전방안을 설명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본과 중국에서는 새만금에 대해 투자대상을 넘어 관광자원에 대한 인식이 매우 강했다”며 “새만금은 투자와 동시에 관광자원으로서 무한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일본 구마모토현 및 중국 산동성과의 경제 관광 등 포괄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고군산군도를 포함한 군산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새만금지역 외자유치 여건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향후 군산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지정을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산동성 위해시와 경제협력 파트너 협력체결을 추진함은 물론 2014년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하는 세계 원예박람회 한국에서 유일하게 군산시가 참여해 군산을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