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 군산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4건 80여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확보 재원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53억 원, 주한 미군 공여구역 관련 지원사업 13억 원, 수제선 정비 10억 원과 우수 저류시설 사업비 부족분으로 군산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군산시가 국회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추경 심의기간 중 상임위와 예결위를 방문해 재해위험 및 우수저류조 등 재난안전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김관영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수시로 지역현안 사업을 논의한 결과이다.

문동신 시장은 일본·중국 해외출장 다음날인 지난달 22일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을 만나 군산의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추경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했으며, 지난 2일에는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최종 추경예산 확보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회예산정책처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산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번 추경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동신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추경예산 확보에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김관영 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들 및 전라북도와 공조를 통해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