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건전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 상담, 문화운동을 주도할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군산시에 소재를 두고 건강가정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민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한 비영리법인과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학교법인으로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말 선정될 계획이며 5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지원센터는 군산시가 국․도비를 지원받아 올해부터 건강가정기본법에 의거 설치․운영되는 교육, 상담센터로서 ▲예비 및 신혼부부의 가족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이혼 전․후 가족상담 ▲한부모 가족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가족단위 자원봉사단 운영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운영 ▲아이돌보미 사업 등이 추진된다. 
 
 한편 군산시는 도내에서 익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가족갈등 해소 및 가족생활의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