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가 법원까지 가지 않고 법인 인감을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산단 입주기업체가 법인 인감을 발급받기 위해 조촌동 법원까지 가야하는 시간ㆍ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대법원과 협의를 벌인 끝에 오식도 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 군산시산단민원센터에 법인인감 무인발급기를 설치,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 무인 발급기는 전국에서 3번째, 지방에서는 첫 번째 설치된 것으로 법인 인감, 법인 등기부등본,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두채균 산단민원계장은 “이번 인감발급기 설치로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과제 중 하나인 법인인감 발급 등 법원관련 민원서류의 산단지역 발급이 가능해져 기업들의 편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