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난 16일 군산시 옥산면을 찾아 부동산 관련 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도시민들보다 소외된 농촌 주민들의 각종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방진료를 비롯해 가전제품 및 농기계 수리 등 생활민원 서비스를 실천해 97건 136필(명)의 실적을 올렸다.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운영은 오지 주민과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북도 및 군산시, 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와 군산시지사 관계자 외에 원광대 익산한방병원의 한방진료,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농기계 생산업체인 대동공업(주), LS전선(주), 동양물산기업(주), 아세아종합기계(주),국제종합기계(주)의 협조를 얻어 가전제품 및 농기계 수리를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실시한 것이다.

 특히 2007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상담 외에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동산행정 및 의료행정서비스, 생활행정을 동원해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건겅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부동산민원 해결과 주민 위주의 토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익산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시·군을 순회하며 월 1회씩 총 7회에 걸쳐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