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군산물류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07 전북세계물류박람회를 군산의 풍부한 자원 및 환경을 국내외에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마련하고자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관을 맡고 있는 전북(재)세계물류박람회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공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정소식지나 벚꽃 예술제 홍보물 등에 물류박람회 홍보를 함께 개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시가지 및 가로환경정비 등을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08년 군산방문의 해에 발맞춰 관내 기업체 공산품 및 농특산품을 전시 판매, 홍보 할 수 있도록 물류박람회장 내에 군산시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축제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글로벌 홍보효과를 통해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07 전북세계물류박람회는 3만평 부지 6동 5,800여평 전시장에 물류미래관, 물류세계관, 물류혁신관, 수송물류관, 특장물류관, 항만물류관으로 구분해 새만금지구와 군산항을 홍보하고 물류기업과 바이어유치에 중점을 둔 전문산업 박람회로 개최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