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도시재생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산 원도심을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 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시재생의 체계적 지원을 골자로 하는 도시재생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이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및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이 내년에 국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집중 지원이 가능해진다.

새정부 지역발전 정책이 신도시 개발에서 원도심 재생으로 정책방향을 전환됨에 따라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이에따라 군산 근대역사문화 지구, 전주감영및 한옥마을, 익산 역세권 개발 등이 지역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국가 선도지역 및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을 위한 자원발굴 및 예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한 창조적 종합적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여 선도지역 지정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재생법안이 시행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복합적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원도심 개발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