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간선 동서2축 도로(동서2축 도로) 구축을 위한 예산이 수시 배정되면서 내부개발 등에 탄력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동서2축 도로 구축을 위한 예산 35억3400만원이 수시 배정돼 새만금신항만과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를 잇는 동서 핵심교통망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동서2축 도로는 새만금 내부개발의 중심축으로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국회심의 단계에서 국비 40억원(기본설계비)을 확보했지만 정부의 SOC예산 축소 및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 따라 예산 수시 배정이 지연돼 왔다.

 도는 예산이 수시 배정됨에 따라 내년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후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새만금 3×3 격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이 중요한 상황에서 동서축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며 “남북2축 도로 역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예타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