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산면이 오는 7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지역(전국 31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지역공동체 문제를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자생적 민-관 협력의 근린자치모델이다.

 안전행정부는 전국적 공모를 통해 신청한 166개 읍면동 중에서 민관합동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옥산면을 포함 31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범실시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2014년 하반기까지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대한 시범실시를 추진하게 되며, 안행부에서는 시범실시 기간 중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시범실시 결과 분석을 통한 제도의 개선·보완을 통해 2015년 이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자치회 중심의 지역 안전관리 및 지역 복지 공동체 등이 구축되면,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 문제를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