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1일 관내 외국유학생들을 초청해 시정설명회를 갖고 시내관광을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외국 유학생들에게 군산을 바로 알려 금후 대중국 교류의 교두보를 다짐은 물론 유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보람 있고 유익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 초청 시정 설명회는  군산무용지부의 학생 전통무용과 노인 대학교의 화려한 태평무 공연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들은 그 동안 군산시에 대해서 표면적으로는 알고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 산업, 관광,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심도 있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산시 관내 4개 대학에는 640여명의 외국학생이 유학 중이고 그 중 90%  이상이 중국유학생들로 그 숫자가 최근 2년여 동안 급증하고 있다.

이는 중국 내 한류영향과 한국에 대한 경제적 인지도 상승으로 중국학생들의 한국어학습 열기와 한국 유학선호도가 함께 고조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