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주민센터(동장 추현예)는 20일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자생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 역전사거리에서 청결 자율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달 주민자치회 안건으로 논의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지속적인 청결 자율실천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집중계도와 함께 빗물받이 주변 각종 오물 정리를 독려해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매일 새벽시장이 개설되는 구 역전사거리 일대는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지면서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세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생활 근거지를 청소하는 작은 실천들이 우리 동 전체 이미지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성숙된 시민의식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