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각계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정발전을 도모하고자 27일 300여명의 부녀회원을 초청한 가운데 시정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시정설명회에서 문동신 시장은 군산관광의 새장을 열게 될 새만금개발과 국제해양관광단지 지정, 군산균형발전을 위한 신역세권개발, 환황해권의 물류중심도시를 실현할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원도심권 활성화와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되찾게 될 워터프론트 사업, 획기적인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조성과 교육진흥사업 등에 온힘을 기울일 것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투자항만과, 관광진흥과, 인재양성과 등을 신설, 특히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기존 사업소로 운영되던 여성복지관을 여성복지과로 승격해 모자보호를 위한 조직을 확충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부녀회원들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군산교육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이에 대해 문 시장은 원도심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함은 물론 원도심 특화거리 조성과 워터프론트 개발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교육발전을 위해 95억의 예산을 확보해 14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100억 규모 기금을 조성해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리에 참석한 부녀회원들은 새만금을 통한 군산발전에 힘을 모아 나갈 것과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손님맞이 시민운동 전개로 군산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