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열린 학습장으로 사랑을 받아온 군산시 자치대학이 ‘군산 새만금 아카데미’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어 개강한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온 자치대학은 그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총 107명의 국내 유명강사를 초빙, 54,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히 시민의 열린 배움터로 자리매김 하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군산 새만금 아카데미는 관광과 첨단기업의 레저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인 국제적 도시 새만금의 비전을 담았으며, 군산시는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에게 열린 학습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 이념을 실현하고 군산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조성하고자 유명 강사진으로 구성된 다양한 분야에 30강좌로 확대, 매주 목요일 마다 운영하게 된다.

 또한 개강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상반기에 평생학습센터 설치, 평생교육사 배치, 조례 제정 등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학습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새만금 아카데미는 주민의식 개혁 및 새로운 정보, 지식 습득 등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시민 단결의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도”고 말했다.

 한편 군산 새만금 아카데미는 오는 4월19일 오후3시 개강 예정으로 4월1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및 시 인재양성과(450-6175)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