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28일 문화관광 연구학회(회장 이선희 경기대 교수)에서 주관하는 2007 문화관광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에서 문 시장은 ‘2008년군산 방문의 해’로 지정, 500만명 이상 외래 방문객 유치를 위해 세계 최장의 방조제인 새만금 사업의 적극적 추진, 새만금 관광 안내소 건립 및 안내도 정비, 환황해권 국제 해양관광단지의 조성 박차, 은파유원지 관광개발 및 국내 최장의 보도 현수교 완공,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항만 워터프런트 개발 및 근대역사 문화관 건립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2회 군산 국제자동차엑스포 개최와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 철새 관광 페스티벌 개최 등 취임 이후 26만 군산시민의 의지를 결집해 시정과 현안사업을 무리없이 이끌어 온 점과 군산시를 국제 관광 기업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열정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관광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문 시장은 2008년 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도심 공동화에 따른 활성화 정책이 필요함에 따라 노후 및 유휴 항만시설과 그 주변지역을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창조하는 내항 워터 프런트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마린시설, 종합문화·예술공연관 및 놀이시설 설치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항기 역사의 보고인 내항 인근에 근대역사 문화관을 건립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이해함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연안도로를 이용, 새만금 방조제까지 방문 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편 문화관광 연구학회는 ‘새로운 천년 문화와 관광의 시대’라는 케치 프레이즈 아래 한국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창립되어 올해 9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학회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