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검역소(소장 함천우)는 21일 ‘국립군산검역소 개소 6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해외 감염병 유입예방과 검역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시상식을 가졌다.
기관 표창에는 석도국제훼리(주) 김상겸 대표이사와 제일방역공사 김영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군산항과 중국 석도항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국제정기여객선 “씨다오”호의 승무원, 여행객 등에 대해 개인위생 준수와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선내 감염병예방 홍보 방송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식을 제고시켜 해외 발생 감염병의 국내 유입 예방에 기여한 공로다.
또한 김영환 대표는 해외로부터 입∙출항하는 운송수단(외항선박 등)과 수출입화물에 대한 해외유입 감염병 및 유해 매개체의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표창으로는 관내 지역보건기관으로서 군산항 입항선박 내 감염병 의심환자의 신속한 격리지정 병원이송 등 해외유입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한 군산보건소 김병기 주무관이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일선 검역기관의 군산검역소 감염병원체 검사 담당자로서 해외 입국 설사증상자와 기타 감염병 의심자의 가검물, 군산항만내 갯벌, 해수, 하수 등 자연가검물 검체를 첨단 PCR검사기기를 이용해 신속∙정확하게 검사함으로써 감염병 유입예방, 차단에 많은 노력을 한 김현화 검역관도 장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함천우 소장은 “앞으로도 해외유입 검역감염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업체 등을 적극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검역업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보건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