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천만평 산업인프라와 군산항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산업현장 시민투어단'을 운영한다.

 군산시는 산업단지를 비롯해 컨테이너부두, 자동차 전용부두가 조성되는 등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산단 일원을 시민들에게 홍보,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산업현장 시민투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투어는 새만금 지역, 세계물류엑스포 현장, 군산항만, GM대우, 타타대우, 두산인프라(예정부지) 등의 발전상을 시민들에게 알려 미래 군산발전 잠재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오는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6일간(월, 수, 금)시행되는 ‘산업현장 투어단’은 오후 2시 시청을 출발, 신시도 전망대를 비롯해 기업체, 비응도 전망대, 컨테이너 전용부두, 자동차전용부두 등 군산의 핵심 인프라 시설을 둘러본다.

 투어단은 시민 스스로 참여하게 되며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읍면동, 시청 지역경제과로 전화나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1일 80명씩 선착순 접수 한다.

 군산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산업분야를 이해하도록 홍보함은 물론 내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군산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