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품종의 생육 특성을 한자리에서 비교 관찰할 수 있는 품종 비교 전시포와 신기술 보급 및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중인 시험포에 지난해 약 600명의 농업인이 방문해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품종 비교 전시포에는 고품질 13품종, 특수 기능성 19품종, 초다수성 1품종 등 지역 내 보급 가능한 다양한 품종을 엄선, 총 33품종을 전시 재배하며 농업인들의 품종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노동력 절감을 위해 파종 동시 비료와 농약을 처리하는 등 기술정립을 위한 시험포와 병해충 절감, 수량 증대를 위한 파종기술 시험포를 운영해 지역농업인들에게 신속히 재배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실증 시험포에서 생산된 수확물은 철저한 검사와 정선 작업 후 농업인들에게 우량종자로 공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속한 기술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