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개정동에서 사회봉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동 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불안 해소,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참여 유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봉사자들은 한순간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뉘우침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관찰소 직원과 동 직원의 동행 아래 정다운 요양원, 모세스 영아원 등 개정동 관내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환경정화, 추석맞이 제초작업은 물론 개개인의 재능을 활용해 도배,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소외계층과 소통하고 있다.

문용묵 개정동장은 “보호관찰소 이전과정에서 주민들이 많은 불안감을 갖고 있었으나 이런 활동을 통해 불안을 잠재우고,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개정동은 독거노인 마음고리연결 협약에 따라 결연에 참여한 보호관찰소와 군산간호대학교, 개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결연어르신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등 더불어사는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