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만 계장

군산시에 따르면 문 계장은 11일 군산 교육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2011년도부터 매년 100만원씩 3년 째 이러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문 계장은 군산지역에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난해 9월에는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모교인 회현중에도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내는 등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공무원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지역 사랑과 후배들을 위한 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문 계장은 직장에서도 맡은 바 업무에 성실하고 민원인을 가족처럼 대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 계장은 “형편이 어려워 배움을 중단하는 후배 학생들이 없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넉넉한 생활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매년 장학금을 기탁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동신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헌신적인 훌륭한 공무원이 우리 시에 근무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