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8일 서울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복지분야 평가결과 시상식에서 2012년도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결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229개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2012년도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결과에 대해 1차 시도평가를 통해 전국 50개 우수 시∙군∙구를 선정했으며, 우수기관에 대한 2차 평가 후 지난 9월 군산시를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에서 군산시는 민∙관이 참여하는 TF팀 운영 등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정책을 반영하고 추진한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미래세대 건전육성, 나눔과 공생, 희망의 복지도시’ 슬로건 속에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영∙유아 통합지원센터∙드림스타트센터 운영으로 저소득 아동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통한 양육환경 개선,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나눔과 배려, 체험이 있는 희망복지박람회 개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10월 대상 수상 확정과 함께 5,000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교부받아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활성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질적인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분야에 근무하는 많은 사회복지 종사자와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눔과 봉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산시의 복지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