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심사를 거쳐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이들 사업은 5월부터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추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동국사 가는 길’은 총 사업비 3300만원이 투자되는 계속사업으로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동국사 가는 길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은 깔끔하고 아름다운 창작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젊음의 거리 영화동 마을만들기’ 사업은 총 사업비 4,400만원을 투자해 군산 근대역사와 생활이 잘 보존된 영화동을 소재로 포토존 벽화사업, 영화시장 환경개선 및 마을 소식지 제작 등을 통해 번화가였던 영화동을 재현하고, 근대사의 상징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원도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주민들 또한 좋은 반응과 함께 침체된 구도심권 활성화 및 문화·관광 지구로의 탈바꿈에 거는 기대도 크다.

김병옥 월명동장은 “2013년 군산시에서 추진 중인 총 4개의 마을만들기 사업 중 2개 사업이 월명동을 배경으로 이뤄져 자부심이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도모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