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익힌 한글 실력을 실생활에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독서감상문 쓰기 및 가족, 지인들에게 편지쓰기 행사 등을 통해 참여 어르신 모두에게 상장을 수여, 배움의 기쁨을 공유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시대회에서 솜씨상을 수상한 윤선옥(76, 여) 씨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렇게 경시대회에 참여하고 상까지 받으니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추현예 흥남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해교육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의욕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