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0일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최영일 의장 등 임원진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노총 임원진은 근로자종합복지관 조명시설 교체, 군산시와 공동으로 최저임금 위반사업장에 대한 조사 및 산업안전 진단 실시, 바스프 처럼 외국자본에 의한 폐업으로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받는 실정 파악 등을 건의했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 논의 사항을 담은 군산시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 민주노총이 허위를 주장하며 정정보도 자료를 군산시에 요청, 수정 보도자료가 발표되는 등 촌극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