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20일 해수욕객의 안전관리와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와 안전체계 방안 마련을 위해 해수욕장 등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관내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소방서, 주요 수상레저활동 관련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레저 성수기 안전관리 방안과 해수욕장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상레저활동의 안전관리 수단과 방법,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범 처리절차와 관계기관과의 협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0일 해수욕장 등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레저기구 금지구역 설정과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대책, 유관기관별 안전관리 업무 분담 논의, 인명 구조 및 응급상황 처리 대책 등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선유도 해수욕장과 변산, 격포 해수욕장 등 10개소의 수영경계선 외측 해역으로부터 20m지점이내 해상을 수상레저기구 금지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한편 해경은 해수욕장 피서객의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시 신속한 구조체계를 위해 오는 7월 초순부터 8월 22일까지 해수욕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