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되는 공항로는 기존 도로의 갓길과 안전시설물을 정비․확장하여 교통안정성을 개선시킨 3.3㎞ 구간과 주택이 밀집한 마을구간을 우회해 새롭게 개설한 2.2㎞ 구간 등 총 연장 총 연장 5.5㎞ 이다.

시는 2010년 3월 공항로 개설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까지 사업비 171억원을 들여 도로포장을 완료했으나 일부 재원부족으로 개통이 지연돼왔다.

시와 군산경찰서는 서로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호등과 도로 한쪽 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한 후 마침내 도로개통을 결정했다.
 
군산시 공영사업과 김판기 계장은 “당초 군산공항 진입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마을주민 보행 및 농기계 이동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으나, 공항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 해소는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