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각 업체 방문사원을 활용한 ‘주민 멘토링제’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객만족 주민 멘토링제’는 주민 멘토링 위원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시민여론과 시급한 현안 등을 건의받아 신속 해결하는 것으로 보험회사, 자동차판매 대리점, 건강음료 대리점과 같은 방문 판매사원들 중 희망자를 멘토링 위원으로 위촉 활용하게 된다.

멘토링 위원에게는 제공된 정보에 따라 연말에 1만원~1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을 비롯해 기상특보상황, 도로상황,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정보, 각종 문예공연 안내 문자메시지 전송, 군산시관련 각종 민원 및 궁금 사항발생시 담당 직원이 직접 관련부서에 문의해 해결방안 제공, 군산시청 외 타 기관 민원에 대해서도 중재 및 알선을 해 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산시는 오는 27일까지 2주일 동안 멘토링 위원을 모집하고 5월 초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고객만족 주민멘토링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전국 최초 실시되는 고객만족 주민멘토링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군산시민들은 물론 ‘2008 군산방문 해’를 맞아 군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군산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