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7일 읍면동 청소봉사대와 상가 번영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실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율적으로 마을주변을 청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주민 스스로 마을을 청결히 하는 공동체 의식을 조성하고, 단계적․ 지속적인 청결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대비해 청결환경기반을 구축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전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내 집 앞 내가 쓸기’운동을 단계별로 전개할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깨끗한 도시이미지와 친절을 통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군산을 만드는 데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전 시민이 참여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각 읍면동에서는 직능단체 및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청소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내집앞 내가 쓸기 운동 범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