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비산먼지 불만 민원 해소
군산항만청, 5부두 비산먼지 방지시설 설치
군산항 내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불만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군산항 내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주변 공단 및 상가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자 방진벽 설치공사를 올해 군산항 5부두 일원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항의 주요 취급화물은 원목이나 벌크화물(곡물 등 별도로 포장하지 않은 상태의 마른 화물)등 하역작업 시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화물로 비산먼지로 인한 주변 공단 및 상가들로부터 불만 민원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방진벽 설치가 시급한 구간(모래부두, 1·2·3부두 등)부터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설치하고 올해 예산 22억원을 추가 확보해 5부두 일원 940m 구간을 8m 높이로 방진벽을 설치한다.
올해 5부두 방진벽 설치는 3월 중 착수하여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화물 하역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차단함으로서 주변 환경 이미지 개선 및 인근 공단 근로자의 생활여건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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