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금광동 및 미원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하여 2014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임대주택 건립사업지구인 금광지구와 미원지구를 LH공사의 사업경영 악화로 인하여 2011년 군산시는 정비구역내 주민들이 현재보다 나은 주거환경 속에 거주 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전환하여 2014년 상반기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 하려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금광지구 공사 본격 착수
서해대학교 북쪽에 위치한 금광지구는 작년 지역주민들의 주차 해소를 위하여 오룡동 및 명산동 일원에 총 65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이곳 주차장은 친환경 재료로서 잔디블록으로 시공하여 아스콘 재질의 일반주차장 보다 여름철 지열 발생을 억제하여 주변 주거지 온도 상승억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금광동 일원에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발주하여 3월초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지장물을 철거 완료하였고, 지반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6월 우기 이전에 완료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지공간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야외 배드민턴장, 어린이들의 공간으로 놀이터를 조성하고, 편백나무숲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도심 속의 자연숲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원지구 광장조성공사 막바지 작업 중
미원사거리 남동쪽에 위치한 미원지구는 작년 12월 착수하여 현공정 70%로 지하관로 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주차장, 광장 및 도로 포장 공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원지구내 조성하는 기반시설은 주민들의 다채로운 행사를 위하여 다목적 광장 및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을 위하여 바닥분수시설 및 어린이 놀이터를 계획하였고, 광장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 및 인근주민이 충분히 주차할 수 있도록 총 1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여 미원지구 주변의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지구내에 거주하는 14여 세대가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격고 있어 공동화장실을 건축하여 이달 중에 완공하여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무리 공사에 있으며,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위하여 30여평의 공동작업장 공사를 4월경 발주하여 6월말 완공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효과 탁월
임대주택건설 및 택지개발 등의 전면개발과는 다르게 지역내 기반시설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을 떠난 이주민들의 재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향후 시는 이와 유사한 사업을 통하여 도심 노후주거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