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는 2012년 4월부터 시행중인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오는 4월 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기관 등의 건축물은 석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 건물은 공공기관, 특수법인, 공사·공단과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착공한 다중이용시설, 연면적 500㎡ 이상의 아동시설·노인시설·사회복지시설 등 노유자 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이다.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건축허가·신고를 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오는 4월 28일까지, 2000년 1월 1일 이후 건축허가·신고를 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오는 2015년 4월 28일까지 조사를 완료해야 하며, 석면건축물 여부를 확인한 후 조사 완료 후 1개월 이내에 조사결과를 관할 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석면조사는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한 석면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석면조사 미실시 및 조사기한을 경과하였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 처분이 따르는 만큼 서둘러 석면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축물 석면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석면관리종합정보망(http://asbestos.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석면안전관리 헬프데스크(1661-4072)에도 문의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