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관문인 대야면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대야면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야면사무소에 따르면 지역출신 주요 인사 30여명은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야면 발전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일부 임원선출을 비롯해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곽준섭 전 대야농협장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감사에는 김영준 전 초등 교장, 김성태 전 대야의용소방대장을 선임했다.

지역 각계 인사 30여명의 참석자들은 군산의 제일 관문인 대야면이 발전하고, 깔끔하게 정비돼야 외지인들에게 군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며 앞으로 창립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야 참사랑회’로 명칭을 정한 대야면 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전통적인 대야 5일장 활성화 및 정비, 대야시가지 육교철거 여론 결집, 대야 소재지 도시계획 재정비 추진, 대야농협 우경쟁력 강화, 우덕산 옥구 상징탑 건립, 건강산책로 개발, 대야농협미곡종합처리장 부근 주차장 확충, 농업박물관 건립 등의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