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오토캠핑파크 8월 준공 박차

현재 70% 공정율, 시범운영 후 내년 정식 개장

한정근 기자 / 2014-05-03 14:41:01

군산시 옥산면 남덕리 우동제 일원에 신축중인 오토캠핑파크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은 가족단위의 체류형 중저가 숙박시설제공을 통해 캠핑의 낭만을 즐기고 청암산 구불길과 연계하여 군산관광의 매력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총 33억 사업비(국비 10억원+시비 23억원)가 투자되는 이 시설은 2만8천150㎡(8,530평) 부지에 오토캠핑사이트 24개소, 일반야영장 60개소, 캐라반 사이트 5개소, 캐빈 사이트 2개소, 물놀이장 및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이 들어선다.

7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번 사업은 현재 토목공사와 건축, 전기, 통신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조만간 오토캠핑파크 운영에 따른 조례제정 등 세부관리운영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8월초 준공 이후 올해말까지 임시개장을 통해 문제점 등 보완사항을 점검해 위탁업체를 선정,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공사 등만 남겨놓고 있어 8월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정식 개장시 새로운 군산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