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군산∙장항항 내 공유수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공유수면의 무단점용, 불법 매립, 시설물 구조변경등 불법행위 외에 시설물 안전관리, 해양오염 방지대책 등 안전 및 해양오염분야를 중점 점검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군산∙장항항내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30개소가 대상이며, 육지와 인접하지 않은 공유수면은 개항질서 특별단속과 병행점검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전과 해양오염에 영향을 주는 사항에 대하여는 관계 법률에 따라 엄중 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일제점검기간 이외에도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며,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공유수면의 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